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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 ‘AI수도 울산’ 향한 제조혁신 해법 모색
  • 기사등록 2026-01-16 0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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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이 주재한 ‘AI수도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자율제조 확산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울산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제조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교육위원, 반구1·2동·약사동)은 15일 오후 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AI수도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울산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섭 부의장을 비롯해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시 AI추진본부 관계자 등 약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제조 확산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둘러싼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며, 울산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전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조공정 데이터의 축적·활용과 자율제조 도입이 글로벌 산업의 주요 흐름이라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자동차·조선·화학 등 전통 제조업 비중이 큰 울산의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AI 기반 공정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공정 최적화를 구현하는 자율제조로의 단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과 방향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도 짚었다. 이에 따라 행정과 지원기관이 기술 동향과 정책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제도·재정 지원과 함께 컨설팅, 실증, 인력 양성 등을 연계해 기업 부담을 낮추는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종섭 부의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자율제조로의 전환이 하나의 흐름이자 과제”라며 “행정은 제도와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기관은 현장에 대한 안내와 연결 역할을 맡으며, 제조업체들은 이를 토대로 자발적으로 전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전환이 일부 대기업이나 특정 부서의 과제로 국한돼서는 안 된다”며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현장의 제조업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적·맞춤형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제조 인프라와 연구·인재 자원을 바탕으로 AI 기반 산업 전환의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간담회는 ‘AI수도 울산’이라는 비전을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책·행정·산업계가 역할을 분담해 협력 구조를 구축할 경우, 자율제조 확산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앞으로도 AI와 제조 혁신을 연계한 정책 논의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AI를 매개로 한 울산 제조업의 재도약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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