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관악구의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열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사진=관악구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관악구의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열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현충원 참배를 택한 관악구의회는, 책임 있는 지방의회로서의 역할과 구민을 향한 봉사의 각오를 분명히 했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1월 6일 오전, 의회 의장단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 의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2026년 한 해 구정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장동식 의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선열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미래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장 의장은 참배를 마친 뒤 “구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 소통으로 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해 의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밝혔다.
현충원 참배 이후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는 2026년 의정활동의 비전과 목표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장동식 의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박준희 구청장의 축사, 축하 떡케이크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의회와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눈 이번 신년인사회는,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구정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장동식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관악구의회는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관악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논의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 그리고 구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관악구의회는 2026년을 ‘소통과 실천의 해’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예산, 조례 심사 과정에서 구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라는 지방의회의 본래 기능을 균형 있게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반영한 행보로 평가된다.
한편 관악구의회는 오는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충원 참배로 출발한 관악구의회의 2026년 의정 일정은, 책임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구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을 내리는 관악구의회가, 새해 어떤 성과로 지역사회에 응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