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아 기자
여수시 의회, 청렴서약으로 새해 출발 사진=여수시의회
[한국의정신문 윤민아 기자]
여수시의회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반부패·청렴서약을 실시하며 청렴 의정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지난 1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앞서 반부패·청렴서약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서약에는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모두 참여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행위를 근절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공동의 다짐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청렴서약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시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회의 운영 철학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여수시의회는 서약을 통해 청렴을 의정 운영 전반의 기준으로 삼고, 내부 통제와 자율적 윤리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기초시의회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의회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여수시의회는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하며 기초시의회 중 사실상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청렴노력도’ 부문에서의 성과다. 여수시의회는 해당 부문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반부패 제도 개선, 내부 관리 체계 구축, 자율적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청렴서약에 이어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신년사와 덕담을 통해 지난 한 해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6년 여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의원들과 직원들은 새해에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성실한 행정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백인숙 의장은 “시무식에 앞서 전 구성원이 함께한 청렴서약은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의회의 기본 가치를 다시 새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의정 운영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여수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며, 청렴한 지방의회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