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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논의…윤충식 의원 좌장 토론회 열려 - 성과 중심을 넘어 성장 중심 공교육 전환 필요성 제기
  • 기사등록 2025-12-31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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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식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경기북부 지역교육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박이진 기자]


경기북부 지역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포천에서 열렸다.

윤충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국민의힘, 포천1)이 좌장을 맡은 「경기북부 지역교육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12월 30일(화) 포천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2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미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장학사는 경기북부 교육의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학교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미 장학사는 “경기북부 지역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IB 교육을 초·중·고 연계 거점체계로 확산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혜영 포천고등학교 IB미래부 부장교사는 포천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혜영 부장교사는 “포천은 사교육 의존도가 낮고 소규모 학교가 많다는 점에서 IB 교육을 공유학교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IB 인증 부담 완화를 위해 IBEC 수강비 지원, 설명회 확대, 교육리더 참관 기회 제공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육벨트 구축과 교원 영입·인사정책까지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두 번째 토론에 참여한 김 범 포천고등학교 학생은 IB 교육에 직접 참여한 학생의 시각에서 수업 변화의 의미를 짚었다. 김 학생은 “토론과 발표 중심의 학생 주도 수업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도전하는 학습자상이 학교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IB 수업을 확대하고, 인증 과정에도 학생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세 번째 토론자인 이지숙 내촌중학교 학부모는 학부모 관점에서 IB 교육의 효과를 평가했다. 이지숙 학부모는 “IB 교육은 단기 성적에 대한 우려를 넘어 근거 중심 사고와 탐구 역량의 변화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사 전문성과 평가에 대한 이해, 학부모·학생 인식이 준비된 학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미래 학습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한수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 장학사는 지역 차원의 장기 지원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학사는 “IB의 개념 기반 탐구·전이 중심 학습을 기초역량과 분리하지 않고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며 “교사 연구 네트워크, 연수, 국제교류까지 연계한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 주도 성장 시스템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윤충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은 토론을 종합하며 포천형 교육 혁신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위원은 “포천의 교육 여건을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전환해 IB를 성과 중심이 아닌 성장 중심의 공교육 혁신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며 “준비된 학교부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적 확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이 축사를 보내 경기북부 교육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전했다.


윤충식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포천1)을 좌장으로 「경기북부 지역교육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12월 30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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