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공익활동 전문기업 석세스C&C의 석세희 대표가 「제23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에서 현장과 정책을 잇는 실천과 성평등 가치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석세스C&C 제공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공익활동 전문기업 석세스C&C의 석세희 대표가 지난 12월 13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 2층에서 열린 「제23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행사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년간 위기가정과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교육·공익활동을 이어오며 권익 증진과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이번 시상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연말 공식 행사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연말을 외롭게 보내는 한부모가정과 자녀들을 위로하고 공동체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소망교회(김경진 담임목사), 사랑나눔부(최승인 장로)의 협력 아래 한부모가정과 후원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1부 만찬, 2부 기념예배, 3부 기념행사로 구성된 공식 일정 중 기념행사에서 장관상 시상이 이뤄졌다.
공적조서에 따르면 석세희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위기가정 회복과 한부모가정 지원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06년부터 위기가정 회복센터에서 상담 및 사례관리 체계 구축에 참여하며 취약가정 조기 개입 모델과 상담 체계 기반 형성에 기여했다. 이후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교육 플랫폼 운영, 성폭력 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 공공부문 성평등·인권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한부모가정지도사 자격으로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서울시지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미혼모와 한부모가정의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에 헌신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성과는 한부모가정사랑회 한부모가정 지도사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한부모가정 대상 집단상담과 교육, 문화·돌봄 프로그램 운영에 꾸준히 참여하며 심리·정서적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석세희 대표의 활동은 공공 영역으로도 확장됐다. 중앙경찰학교 양성평등 과목 외래교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 해병대 인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찰·지자체·군 조직을 아우르는 현장에서 성평등·인권 가치 확산을 위한 자문과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실천을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평가로 꼽힌다.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석세희 대표는 근거 기반 실천과 정책·현장 연계를 중심으로 공익 모델을 정립해 왔다. 현장 평가와 질적 연구를 토대로 한 실천 성과를 공공·교육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방식은 지속가능한 공익 활동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석세희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해 온 위기가정과 한부모가정 당사자, 그리고 동료 활동가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평등 가치에 기반한 실천으로 한부모가정의 삶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는 황은숙 회장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남양주시, 송파구 등 지역 지부를 통해 상담·교육·나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는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의 권익 증진과 사회적 연대 강화를 위한 공익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제23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에서 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석세스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