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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산청군 수해 복구 지원 공로 인정…의회 간 연대의 가치 빛났다
  • 기사등록 2025-12-28 2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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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김수한 의장이 수해 복구 지원 공로를 인정해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양산시의회가 재난 상황 속에서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실천이 감사패로 이어졌다. 양산시의회(의장 곽종포)는 12월 24일, 2025년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수해 복구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청군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재난 앞에서 지방의회가 보여준 상호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청군의회 김수한 의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양산시의회를 대표해 곽종포 의장이 이를 받았다. 수여식은 양 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됐다.


이번 감사패는 수해 발생 직후 양산시의회가 보여준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양산시의회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복구 작업과 함께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위문 활동을 병행했다.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어려움을 나눈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양산시의회는 당시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토사 제거와 이재민 생활 공간 정비 등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동은 재난 대응에 있어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의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의미도 다시금 조명됐다. 양산시의회의 이번 지원은 행정 차원의 공식 대응을 넘어,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를 현장에서 실천으로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회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공감과 연대를 실천할 때, 재난 극복의 속도와 회복력 또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곽종포 의장은 감사패를 수상하며 “재난 앞에서 지방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현장에 함께하고 실질적인 힘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감사패는 양산시의회 전체의 마음과 노력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힘써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지방의회가 단순한 의사결정 기구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공감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고 있는 양산시의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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