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유성구 덕명동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전장애인체육가족 송년회’에 참석해 내빈 및 참석자들과 함께 장애인체육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대전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장애인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26일 유성구 덕명동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전장애인체육가족 송년회’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송년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과 체육단체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장애인체육회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주요 내빈 축사, 다과 순으로 진행되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대전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위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로, 대전 장애인 전문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의장은 장애인체육의 가치와 역할을 강조하며,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체육은 개인의 건강과 자립을 넘어 공동체 통합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대전시의회는 장애인체육이 ‘대전의 미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 개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관련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 의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의회 차원의 점검과 소통을 강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송년회 참석 역시 단순한 연말 인사가 아니라, 장애인체육을 의정의 주요 과제로 인식하고 현장과 함께하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장애인체육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수상자와 가족들 역시 서로를 격려하며, 장애인체육을 매개로 한 연대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겼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이 특정 계층을 위한 정책이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공감하는 공공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연말 송년회를 통해 확인된 현장의 목소리가 향후 대전 장애인체육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