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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부산시의원 “전력반도체, 성과 넘어 ‘작동하는 산업 생태계’로 도약해야” -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서 중장기 전략 연속성과 의회 역할 강조
  • 기사등록 2025-12-26 21: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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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이 23일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 마레홀에서 열린 ‘2025년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23일 오전,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 마레홀에서 열린 「2025년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짚으며 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의 연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승우 의원을 비롯해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 신훈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지인환 SK키파운드리 CTO 등 전력반도체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올해 ‘우수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전략과 산업 기반이 국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이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꾸준히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중요한 것은 성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성장과 기술 사업화, 인재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작동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기 사업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중장기 전략과 현장 중심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부산광역시의회는 전력반도체 산업이 단기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부산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 정책의 연속성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의 주요 추진 성과도 공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소부장 우수 특화단지 선정 ▲국비 200억 원 규모의 화합물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 ▲기업 투자 전년 대비 41% 증가 ▲국내 최초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 개최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부산이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요 산업과의 연계 확대, 산업 얼라이언스 구축, 제조 일괄공정 기반 확충, 반도체기술원 조기 설립, 대기업 투자 유치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그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산업 고도화와 전략적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승우 의원의 발언은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이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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