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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시 식품위생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 식생활 개선 지표 만점…외식환경 개선 성과로 ‘먹거리 안전도시’ 입증
  • 기사등록 2025-12-25 2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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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관계자들이 ‘2025년 서울시 식품위생·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관악구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관악구가 서울시 식품위생 정책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 행정의 모범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관악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식품 위생·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상으로, 관악구는 2018년 이후 8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인프라,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정책 추진 등 식품 위생과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7개 분야 24개 세부지표로 구성됐으며, 관악구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악구는 식품 관련 업소 지도·점검과 민원 처리, 식생활 교육계획 수립 등 식생활 개선 문화 확산과 직결된 11개 핵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속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예방과 교육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행정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관악구의 이러한 성과는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정책 대응의 결과로 분석된다. 외식과 배달 음식 이용 비중이 높은 지역 여건 속에서 구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위생 관리 정책을 지속해 왔다.


올해 관악구는 소규모 음식점 29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노후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업소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위생 수준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규제가 아닌, 현장과 함께 만드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관악구는 서울시 인센티브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식품 위생 준수사항을 자발적으로 지켜주고 계신 외식업 영업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현장이 함께 협력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앞으로도 식품 위생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과 컨설팅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활 밀착형 안전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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