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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청년특위, 청년 정책 발전 위한 미래 비전 모색 - “청년 문제는 개인 아닌 도시의 지속가능성 과제”
  • 기사등록 2025-12-24 1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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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가 12월 23일 보람컨벤션에서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산하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가 울산 청년 정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12월 23일 오후 보람컨벤션에서 ‘울산 청년 정책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의 삶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권순용 위원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김대영 의원, 동구의회 강동효·임채윤 의원, 청년특위 정책자문위원, 울산 지역 대학생과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해 울산 청년이 직면한 현실과 정책적 해법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의 첫 순서로 울산광역시 청년미래센터 정치락 센터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치락 센터장은 가족 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 청년들의 현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그간의 정책 지원 성과와 한계를 함께 짚었다.


정 센터장은 특히 청년 인구 유출, 돌봄 부담, 사회적 고립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어려움이 아닌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구조적 과제로 진단했다. 이어 “청년 정책은 단편적 지원을 넘어 제도적 뒷받침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울산형 청년 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권순용 위원장의 주재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취업과 진로에 대한 불안, 주거 문제와 생활 인프라 부족, 지역 문화공간의 한계, 청년 네트워크 약화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폭넓게 제기됐다. 참석한 청년들은 울산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지역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구의원들과 정책자문위원들 역시 청년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제안된 의견을 향후 의정 활동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리더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울산과학대학교 박도진 전 총학생회장, 울산대학교 박지홍 총학생회장, 세대이음위원회 배준호 사무차장은 지역사회 기여와 청년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권순용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청년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제언이 아니라 울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청년이 울산에서 안정적으로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청년 주거·일자리·복지·참여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 구조를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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